
구강유산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오라틱스가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OraCMU®(Weissella cibaria CMU)’가 잇몸 건강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제2026-2호)로 등록됐다.
현재 국내 구강유산균 시장에는 기능성 검증 없이 일반식품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이 혼재돼 있으나, OraCMU®는 잇몸 건강 기능성을 직접 인정받은 유일한 원료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다.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기능성 문구를 통해 검증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OraCMU®는 충치가 없는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의 구강에서 분리한 1640개 균주 가운데 정착력과 유해균 억제력이 가장 우수한 단일 균주를 선별해 개발됐다. 1997년부터 이어진 장기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구강 환경에 최적화된 토종 유산균이라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된다.
작용 기전 측면에서는 치주병원균 감소뿐 아니라 숙주 염증 반응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 결과 대표적 치주균을 억제하고 상피 유래 염증 신호 인자를 낮추는 동시에 파골세포 유도 신호를 조절해 잇몸뼈 손실 과정에 관여하는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합 작용을 통해 잇몸 염증 지수(GI)와 잇몸 출혈 지수(BOP) 개선에 기여하는 원리가 제시됐다.
임상적 효능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됐다. 치은염을 가진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섭취 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 지표 모두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보고됐다.
윤은섭 대표는 이번 개별인정 획득이 구강유산균 시장에 명확한 건강기능식품 기준을 제시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FDA GRAS 등재에 이어 국내 기능성 인정까지 확보함으로써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증된 원료 기반 제품을 통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라틱스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기반으로 자체 균주 개발과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며 구강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