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국민의힘 김연수 전 대전중구의회 의장이 19일,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 행정은 23만 구민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에 결코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의 실험장이 될 수 없다”며 “중구의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책임질 구청장으로 더 낮은 자세, 더 뜨거운 열정과 책임으로 구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민, 소상공인, 구의원, 중구의회 의장으로 중구 행정의 흐름을 온몸으로 익힌 검증된 리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경험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수가 중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대전상고 재학 중 소년 가장이 돼 학업을 중단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웠던 사연과, 20대 시절 전쟁 중이던 리비아에서 6년간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고된 삶 속에서 책임과 리더십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귀국 후에는 자영업과 학업을 병행해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자동차 정비조합 이사장과 8년간의 의정활동, 중구의회 의장 경험을 통해 행정 역량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의정활동 성과로는 중구의회 회의 유튜브 생중계 및 녹화 전송 시스템 도입, 신축 야구장 부지 변경 논란 당시 삭발 투쟁, 구 충남도청 담장 문화재급 향나무 벌목 사건 관련 문제 제기 등을 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 정치를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핵심 공약으로 ▲중구 정체성 회복과 문화·예술 활성화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통학로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난 해소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 대형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의료 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어르신 전문 인력풀 구축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중구에는 세계 유일의 뿌리공원이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을 약속했다. 또 김 전 의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곧 중구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선화초등학교 후문 하상도로 직선화 건의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구는 대전시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불통이 아닌 소통,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중구가 대전 발전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전 의장은 “첫날부터 익숙하게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중구의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