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시 판을 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월 20일 시청에서 제5기 신규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이번 인선은 민관협의회 구성을 확대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는 시민사회 목소리를 더 가까이 담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위촉은 2025년 11월 개정된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관련 조례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시는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기준으로 신규 위원을 추가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총 20명 체계를 갖췄다. 위원 임기는 2027년 7월 10일까지로 잡혔다.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청렴시민감사관을 겸직한다. 동시에 주요 정책사업 민원을 점검한다. 소극행정과 시민 불편도 찾아낸다. 현장에서 나온 사례를 모아 청렴 문화 확산 활동으로 연결한다. 시는 이런 역할이 행정의 빈틈을 줄이는 장치가 된다고 본다.
위촉식 뒤 정기회의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개선 방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민간위원 제안을 반영해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보완한다. 최종안은 3월까지 확정하는 일정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점검과 환류가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을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 공정의 실천으로 설명했다. 그는 민과 관이 함께 품격 있는 문화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제 역할을 하면, 시민 체감 신뢰도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성과는 회의장의 선언이 아니라 점검 결과 공개와 개선 속도로 평가받는다. 청렴 정책의 기준과 사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공하는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