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스타트업 잇그린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계기로 서비스 확장과 운영 효율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AI MSP 전문기업 스마일샤크는 잇그린에 아마존웹서비스 기반 통합 관리 서비스 ‘M2’를 제공해 인프라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개발 중심의 조직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잇그린은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리턴잇’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 모델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과 테마파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친환경 소비 흐름과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사업 확대와 함께 RFID 기반 재고 관리, 세척 프로세스 운영, 가맹점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인프라 설계와 운영의 복잡성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인프라 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내부 리소스 분산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전문 MSP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잇그린은 기술 경험과 유연한 협업 구조를 고려해 스마일샤크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통합 관리 서비스 ‘M2’를 적용했다.
‘M2’는 전담 클라우드 엔지니어 배치부터 인프라 설계, 비용 관리, 운영 리포트 제공, 이상 징후 자동 감지까지 포함하는 종합 관리 서비스다. 스마일샤크는 초기 온보딩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 구조를 분석하고 접근 권한 체계 정비, 보안 점검, 성능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체 시스템을 한 번에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영역별 현대화 전략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띈다. 주문과 반납처럼 안정성이 중요한 영역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고, 변화 대응이 필요한 인벤토리 관리 영역을 우선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접근이 이뤄졌다.
핵심 변화는 인벤토리 시스템을 서버리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한 데 있다. 서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자동 배포 체계와 트래픽 변화에 따른 자원 확장 기능을 결합해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보안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외부 접근 영역과 내부 시스템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설계하고, 단일 진입 경로를 통해 트래픽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암호화된 내부 접속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이중화 구성을 적용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변화의 결과로 잇그린은 인프라 설계와 운영에 투입되던 자원을 약 7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개발 조직은 인프라 대응 대신 제품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의사결정 속도와 보안 안정성 역시 함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잇그린 측은 이번 전환을 기업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초기 도입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담을 우려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오히려 전체 업무 효율이 개선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인벤토리 시스템에서 확보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은 향후 다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샤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인프라 운영보다 서비스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기술 파트너로서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잇그린 역시 향후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를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확대하고, 기업 간 협력과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AWS 기반 클라우드 전환 사례는 스타트업이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핵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단계적 전환 전략과 자동화, 보안 강화가 결합된 구조는 향후 유사 기업의 참고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잇그린의 사례는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혁신으로 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구조 전환을 통해 확보한 민첩성과 안정성은 향후 서비스 확장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마일샤크 소개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됐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후 역사상 최단 기간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하며 빠른 성장을 해온 스마일샤크는 AI MSP를 통해 모두가 클라우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