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야간문화축제인 어반나잇-세종 NEON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시민들을 찾아온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5월 밤마실 주간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어반나잇-세종 NE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온 조명을 활용한 감각적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도심형 야간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어반나잇-세종 NEON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가수 하림과 양치기소년단 등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해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채운다. 여기에 세종거리예술가와 뮤즈세종 공연도 더해진다. 인디밴드와 재즈 공연, 서커스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행사장 곳곳에는 네온 콘셉트를 살린 체험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화려한 조명 연출 속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간 감성을 극대화한 공간 연출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동시에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은 축제 기간 동안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야간 명소로 변신한다.
이번 어반나잇-세종 NEON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푸드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 간편식과 디저트, 음료와 주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운영 방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 체계를 꼼꼼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선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행사 기간 중 특별 공연도 열린다. 15일과 16일에는 공연장 내부에서 국립발레단의 ‘더블 빌_맥그리거&테틀리’ 공연이 진행된다. 웨인 맥그리거의 ‘인프라 INFRA’와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 The Rite of Spring’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현대발레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팀장은 “어반나잇-세종 NEON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함께하는 복합형 야간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밤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의 야간 문화 콘텐츠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반나잇-세종 NEON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세종의 밤을 문화와 예술로 밝히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