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남지훈기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20일 제7차 회의를 열고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 실버론 예산을 85억 원 늘리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관련 사업비는 당초 540억 원에서 625억 원으로 증액된다.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긴급한 생활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대상 용도는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으로 제한돼 있으며 신청자의 자격과 증빙 요건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연말까지 사업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국민연금 기금 전체 운용규모가 아니라 특정 대부사업의 사업비 조정에 관한 것이다.
예산 확대가 모든 신청자에게 대출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구체적인 신청 한도, 이자율, 상환 기간과 심사 요건은 국민연금공단의 최신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의결권 행사기준 등 다른 운영 안건도 함께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