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세종시청 출입기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4~9월 검사 희망 어린이집 18곳에서 채취한 환경검체 180건을 검사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바닥매트와 장난감, 교구 등의 표면이다.
이번 검사는 영·유아에게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족구병의 전파를 예방하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검사 희망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수족구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 중 하나로, 환자의 분변, 비말(침방울), 수포의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는 장난감이나 놀이시설 등을 함께 사용하는 집단생활을 할 경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주기적 환경 소독이 중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동 놀이공간과 각 반 활동공간에서 영·유아의 신체접촉이 잦은 바닥매트, 장난감, 교구 등의 표면을 무작위로 채취해 총 180건의 환경검체를 확보했다.
이후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Real-time PCR)를 통해 확인한 결과, 총 180건의 검체 모두에서 엔테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관내 어린이집 원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면교육을 열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환경 소독제 조제·사용법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한 바 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철저한 감염병 위생관리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환기와 소독,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참여 어린이집의 조사 기간과 채취 표면에서 확보한 검체에 관한 것으로, 모든 어린이집이나 모든 시점의 감염 위험이 없다는 뜻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