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충북도청 출입기자] 충북도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이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 21일 열린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단양형 K-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최·주관했다. 균형성장특별회계 사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지역의 사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재한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의 수상 사업은 ‘어르신의 든든한 디지털 울타리, 단양형 K-스마트 경로당’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지형적·공간적 제약을 정보통신기술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양군 관내 전체 경로당 160곳에 75인치 스마트보드와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경로당을 거점 스튜디오와 연결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실시간 문화 프로그램과 행정·의료 안내 등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화면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운영했다. 도는 이 같은 운영을 통해 주민 만족도 97.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이 복지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로당과 스튜디오를 연결해 안내와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지형적 여건으로 복지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에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도민들이 디지털 복지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북형 스마트 균형성장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