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의 봄,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화두는 단연 ‘고립’과 ‘단절’이다. 급변하는 기술의 속도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는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물질적 풍요가 인간의 삶을 지탱해주고 있지만, 정작 마음 한구석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 빈곤’의 시대다. 이런 각박한 시기에 묵묵히 ‘연대’와 ‘나눔’이라는 가치를 붙들고, 메마른 세상에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이가 있다. 재대구경북도민회의 최병일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그가 펼치는 ‘나눔의 미학’은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따뜻한 공동체로 묶는 강력한 사회적 자본이 되고 있다.
◆시대의 한기(寒氣), ‘고향’이라는 온기로 마주하다
최병일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사람’과 ‘마음’이라는 두 단어를 화두로 삼아왔다. 그는 요즘 우리 사회를 “물질적 풍요 속의 정신적 빈곤”이라고 진단한다.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해졌지만, 정작 이웃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 마음의 온도가 내려가면 사회 전체가 경직되기 마련이다. 결국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온기다”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고향’이 가진 치유의 힘이다. 최 회장에게 고향은 단순히 행정구역상의 지명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정체성이 뿌리내린 곳이자,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이 담긴 영원한 안식처다. 그는 이 안식처의 가치를 현시대의 기부 문화와 연결했다. 그가 앞장서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행동하는 나눔으로 차가운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식이 되었다.
◆고향사랑기부제,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마음의 대물림’으로
최병일 회장이 강조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제적 논리를 완전히 뛰어넘는다. 그는 “기부는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일부를 떼어 타인의 삶을 응원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때문에 그는 ‘기부의 가치’ 그 자체를 확산하는 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최 회장은 고향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고,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이끌고 있다. 그는 이를 ‘마음의 대물림’이라 부른다.
“고향의 특산물을 먹으며 부모님이 살던 곳의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다. 기부라는 것은 결국 그 연결을 단단하게 만드는 끈이다”
그는 매달 ‘나눔의 날’ 캠페인을 주도하며 기부 참여자들의 사연을 직접 공유한다. 기부라는 행위가 결코 딱딱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나는 ‘감동의 서사’임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는 삭막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깊은 효능감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와 경북,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공동체’로
최병일 회장이 추구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는 바로 ‘경계 허물기’다. 그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 구역상으로는 분리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임을 늘 강조해 왔다. 그에게 상생이란 단순히 행정적인 결합을 넘어, 민간 차원의 유대와 정서적 교감이 선행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과업으로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상공인, 예술인, 그리고 지역민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상생 한마당’을 직접 구상하고 실천하고 있다.
“대구의 기술과 경북의 자원이 만나고, 대구의 젊은 세대가 경북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때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 시작된다”
최 회장이 그리는 미래는 행정적 통합이라는 물리적인 틀을 훨씬 뛰어넘는다. 그는 대구가 보유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력과 경북이 간직한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유구한 문화유산이 결합할 때 지역의 지도를 바꿀 거대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대구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경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양 지역이 서로를 돌보고 아끼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갈등과 분열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최 회장은 끊임없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공존의 지혜’를 전파하는 메신저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
최병일 회장의 행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진심’이다. 그는 자신의 성과를 앞세워 과시하기보다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이웃을 아우르는 정(情)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 이러한 그의 리더십은 ‘낮은 자세’와 ‘경청’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서 있다.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의 태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그가 늘 지니고 다니는 수첩에는 수많은 사람의 이름과 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 빼곡하게 적혀 있는데, 이는 그가 얼마나 세심하게 이웃과 소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의지하는 버팀목이다. 혼자 있으면 외롭지만, 함께 모여 고향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할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각박해진 현대 사회를 치유하는 힘이 거창한 구호나 화려한 정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이웃의 손을 먼저 잡아주는 따뜻하고 실천적인 행동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최 회장이 몸소 보여주는 이러한 진심 어린 행보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큰 울림이 되고 있다.
그에게 기부는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 활동을 넘어, 우리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매일의 삶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잃어버렸던 ‘신뢰’의 회복 가능성과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따뜻한 사회를 향한 최병일 회장의 약속
최병일 회장은 기부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나눔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는다.
“사회는 차갑지만, 그 안을 채우는 사람들의 온도는 우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1도의 온기를 더하는 마음이 모이면, 우리 사회는 분명 다시 따뜻해질 것이다. 그 온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겠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 최병일 회장이 심어놓은 나눔의 씨앗들이 어떤 꽃으로 피어날지 기대된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고향의 정을 잊지 않고, 그것을 더 큰 사랑으로 확장해 나가는 그의 행보가 우리 사회를 한 뼘 더 밝게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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