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과 대학 강단에서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해온 이형주 교수는 최근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한국 스포츠 교육의 현실과 퇴보하는 시스템에 대한 깊은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형주 교수는 농구 지도자로서, 그리고 대학 강의실에서 “과정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결과 중심의 사회 구조 속에서도 그는 “성장은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철학 아래 학생들을 가르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교육자 본연의 자세를 실천해왔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이 교수는 청원을 통해,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 구조가 참된 교육의 가치를 외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능한 선수와 지도자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좋은 스승은 머리로 가르치지 않는다. 몸으로 행동하며 가르쳐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형주 교수는 “이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학생들에게는 변화를 위한 용기의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청원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혹시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누군가는 말을 꺼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스포츠가 더 이상 퇴보하지 않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면 교육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국민청원은 바로 그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국민청원은 현재 공개된 상태이며, 누구나 참여하여 동의 의사를 표할 수 있다.
[국회전자청원/한국 스포츠의 근본적 개혁을 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개선을 촉구합니다에 관한 청원]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398A51125A105D54E064ECE7A7064E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