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뉴스닷컴]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수해지역복구활동(사진=세종시제공) ⓒ이윤주기자
세종시자율방재단이 다시 한 번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라는 초점 키프레이즈는 이번 기사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진다. 지난 7월 말 1차 복구에 이어 8월 2일에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이어갔다. 회장 양길수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함께하며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농가의 잔해물을 수거하는 등 집중적인 현장 복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수해 대응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회장은 “여전히 복구가 필요한 곳이 많다”며 반복되는 침수와 피해에 대비한 자율적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재단은 현장 곳곳을 누비며 폐비닐을 제거하고 시설물을 정리하며, 실제적인 복구에 주력했다.
특히 하포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비닐하우스가 붕괴됐고, 생계 기반이 흔들린 상황이었다. 피해 농민들에게는 이번 봉사 활동이 단순한 정리 작업을 넘어 심리적 위로와 회복의 계기가 됐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갖춘 대응으로 신뢰를 더했다.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은 반복적인 실천에서 강화된다. 이번 복구 활동은 단체의 헌신뿐 아니라 지역 간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다. 방재단은 세종시를 넘어 충청 지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시민 자율조직의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향후 방재단은 다른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지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자율방재단의 이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의 실천이다.
양길수 회장은 “작은 땀방울이 지역에 희망을 심는다”며 “수해 복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