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고객중심경영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시민참여단 7기를 출범시켰다. 19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총 7기로 구성된 참여단의 새로운 출발이 공식화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공단 주요 사업과 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시설공단 시민참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공단의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현장 점검, 정책 제안,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제시 등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작동해왔다. 이번 7기는 단순 점검을 넘어 정책동행단과 소식이음단으로 구성되어 참여 방식의 다양성을 넓혔다.
정책동행단은 공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 상태와 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제시하고, 시민 이용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소식이음단은 공단 최초로 도입된 시민 홍보단 형태다. 시민 스스로 공단 이용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콘텐츠를 기획하며, 정책에 대한 시민 반응을 담아 공단과 공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고객중심경영은 더 이상 내부 행정 조직의 목표가 아니다. 이제는 시민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설계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공공기관과 함께 방향을 설정하는 시대다. 세종시설공단은 이번 7기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소통의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 참여를 넘어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참여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단은 공단의 눈과 귀로서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영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소통의 장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7기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 활동의 질적 향상에 주목한다. 단발성 점검이나 행사 중심의 활동을 넘어, 상시적인 의견 수렴 구조와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실시간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는 창구도 함께 열 계획이다.
세종시설공단의 고객중심경영은 이번 시민참여단 7기를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시민은 단순한 시설 이용자가 아닌, 공공기관 경영의 동반자로서 위상을 갖게 되었다. 이는 행정 혁신의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의 고객경영 모델로도 주목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