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경찰청은 17일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 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을 토대로 대전경찰과 대전광역시, 대전교육청 등 지자체와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대전지역 교통사망사고는 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명에 비해 93%(+26명) 증가했다.
교통사망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차대차 26명, 차 단독 7명, 차대사람 21명이며, 그 중 보행자(21명)와 자전거(12명)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행사망자 중 고령 보행사망자가 67%(14명)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무단횡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도 29%(6명)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사망자는 전년 대비 1,100% 대폭 증가(1명→12명)했으며, 자전거 사망자 12명 모두 안전모를 미착용한 상태였다.
올해 대전경찰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노인정, 교회 등 종교단체, 고물상 등을 직접 방문해 신발반사지 2,000매, 지팡이 140개, 야광조끼 600벌, LED 경고등 461개 등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또한 대전경찰은 맘카페, 운수종사자 대상 카카오톡 발송 등 SNS 다각적인 교육·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보행신호 연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교통시설도 개선하고 있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우선 돼야 한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대전시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시설개선 및 다양한 교육·홍보 등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