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연말을 맞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참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현장에서 담근 김장 김치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기초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으로 전달되며, 약 8,000세대의 저소득 가정이 이번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달 대상에는 고령층, 한부모가정,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 등 지속적인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포함된다.
김장 준비 과정에는 봉사단체, 지역 주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직접 절임 작업부터 속 재료 준비,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겨울철 필수 식재료를 정성껏 만들었다. 특히 최근 생계비 부담 증가로 김장 자체를 준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늘면서,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가족 단위의 나눔 활동으로 확장되며 활기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냉장 보관 후 시·군별 배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물류체계를 정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전달 과정에서 누락 가구가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올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곳곳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의 문의도 적극 받고 있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기부, 나눔 활동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경기광역푸드뱅크 누리집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김장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의 겨울을 지키는 연대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장이라는 전통적 식문화의 의미를 살려 이웃을 돕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경기도 내 나눔·돌봄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경기도와 사회복지 기관이 협력해 저소득 가정 8,000세대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 가치 실현의 장이라는 의미도 크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식품 지원 체계가 강화되고,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광역푸드뱅크의 김장 나눔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기관·기부단체가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의 겨울을 지키는 이번 활동은 앞으로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