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에서 24년간 신약개발 연구원으로 일한 박휘정 대표가 2022년 창업한 화장품 ODM 기업 더소요유(주)가 업계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제약 개발 과정에서 익힌 안전성 중심의 기준과 과학적 검증 철학을 그대로 담아,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지니로운’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R&D 기반의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더소요유(주)는 2022년 6월 설립된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현재 대표를 포함한 총 3명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연구 중심의 의사결정, 빠른 개발·생산 대응력, 제약 수준의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8개 기업과 협업하며 40여 개 품목을 공급했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동화약품 신약개발팀에서 약 24년간 과제 PM과 팀장으로 재직했다. 그가 연구자로서 가장 중요시한 원칙은 “정직과 검증”이었다. 이러한 원칙은 창업 후 더소요유의 제품 개발 체계에 그대로 적용되며 회사의 정체성이 되었다.
2024년 11월 더소요유는 자체 브랜드 ‘지니로운’을 공식 론칭했다. 브랜드 콘셉트는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하되, 제약 개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안전성 중심 테스트와 검증 프로세스를 그대로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목표다.
지니로운은 현재 8개 품목을 운영하며, 박 대표가 제약 개발 경험 24년 동안 축적한 지식과 원료 분석 능력이 제품의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성분 배합 과정에서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효능을 강조하고, 화려한 마케팅보다 제품 품질과 검증 데이터에 자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제품은 결국 소비자의 피부 위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브랜드 운영 과정에도 이어진다. 매 단계에서 안전성 기준을 최우선으로 하며, 단기적인 매출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 구축을 더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더소요유는 현재 BNI 수원 크라운챕터 및 글로벌 팀을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진행 중이다. 현지 네트워크 기반의 해외 샘플 테스트와 바이어 매칭을 통해 향후 5개국 이상 수출 채널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한 박 대표는 매년 1~2회의 외부 강연 활동을 목표로 두며, 경영자로서 시야를 넓히고 업계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분·안전성·테스트 과정에 기준을 두고, 화려한 마케팅보다 제품 자체의 진정성으로 승부하고 싶습니다.”
박휘정 더소요유(주) 대표는 말한다.
자연 유래 성분과 제약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결합한 더소요유의 접근 방식은 국내 화장품 ODM 시장에서 흔치 않은 모델이다. 지니로운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는 이 기업의 다음 행보는, R&D 중심 화장품 기업이 어떻게 차별화 기반을 구축해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