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당선 이후 부유층·기업가들 플로리다로 이동 가속
수십만 명의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이 도피를 준비하면서 뉴욕시는 죽음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뉴욕시가 전례 없는 인구 이탈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 조란 맘다니 후보의 시장 당선 이후, 뉴욕 시민 다수는 향후 도시 환경이 급속히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상당수는 실제로 퇴거를 고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JL파트너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뉴욕시 전체 인구 840만 명 중 약 765,000명, 즉 전체의 약 9%가 맘다니 당선 시 “확실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워싱턴 D.C. 전체 인구에 맞먹는 규모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도시 단위 인구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다.
조사 결과는 즉각적인 이탈 의향자뿐 아니라, 약 212만 명(전체의 25%)이 “떠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해 실제 퇴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도시 재정 측면의 우려는 특히 뚜렷하다. 뉴욕시는 상위 1% 소득자가 전체 소득세의 약 절반을 부담하고 있는데, 맘다니 당선 이후 고액 자산가들의 이탈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공통된 진단이다.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재정 기반이 약화될 경우 도시 운영 전반에 불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맘다니 당선자는 선거 직후 재정적 위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법집행 기능을 사회복지 인력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밝히는 등 기존 치안 구조에 대한 대규모 개편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경찰 조직의 반발, 예산 부족 가능성, 증가하는 범죄 우려 등과 맞물리면서 정책 실행의 현실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뉴욕을 이탈하는 고소득층의 주요 이동지는 플로리다로 나타났다. Fox News Digital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부동산 시장에는 최근 수개월 간 뉴욕발 구매 계약이 1억 달러 이상 체결되었으며, 특히 월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2,000만~3,000만 달러대 해안가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917·212 번호’(뉴욕 지역번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현지 중개업자의 증언도 이어졌다.
뉴욕 시장 선거 결과는 미국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총 42명의 무슬림 후보가 공직에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대규모 이민의 누적 효과가 지역 정치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의 경우, 10년 이내 신규 정착 인구가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뉴욕 경제·문화·금융 생태계를 떠받쳐 온 핵심 인구층이 이탈할 경우 도시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탈 규모는 예측 단계에 있지만, 부유층과 중산층의 실제 이동이 가시화될 경우 뉴욕시는 재정 압박과 치안 불안, 복지 예산 확충 문제 등이 동시에 겹치는 악순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같은 인구 이동과 도시 구조 변화가 뉴욕시의 장기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