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공습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6가지 주요 경고 신호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남부사령부의 명절 휴가 취소, 테러조직 지정, NOTAM 발령, 항공편 중단, 군함·해병대 집결 등 일련의 조치는 대규모 작전 임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첫째,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휴가를 제한하며 카리브해에서의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미국 최고위 군 장교들이 해당 지역 함대를 방문하고 있다는 점도 군사작전 준비의 전형적 신호로 해석된다.
둘째,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내부 조직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는 공식적인 ‘전쟁 선포’ 없이도 군사행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을 제공한다.
셋째, FAA는 베네수엘라 영공 전체에 대해 2026년 2월까지 유효한 보안 NOTAM을 발령했다. 이는 민항기 운항에 대한 고도 경고 조치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때 나타나는 조치다.
넷째, 이미 브라질·콜롬비아·유럽 항공사들이 베네수엘라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국제선 중단은 군사 충돌 전야에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 중 하나이다.
다섯째, USS 제럴드 R. 포드 항모전단과 USS 이오지마 상륙준비그룹 등 미 해군·해병대 1만여 명 이상이 카리브해로 집결해 있다. F-35C 전투기, 상륙정, 항모타격단 등이 모두 투입되어 ‘결정적 군사행동’을 위한 조합을 갖춘 상태다.
여섯째, 미군 항공기가 베네수엘라 영공 인근을 장시간 비행 중이고, 펜타곤에서 비정상적인 야간 근무 조짐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외교적 파장이 크다는 점이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주권·안보·안정 수호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또한 120명 규모의 군사고문단을 베네수엘라에 파견한 상태다.
미국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경우, 중국·러시아와의 긴장은 불가피하며 우크라이나 전선의 향방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러시아군 참모가 현지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방적 군사력 투입은 새로운 지정학적 충돌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황에서는 포크롭스크 요새 도시가 러시아군에 의해 함락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복합적 상황 속에서 미국이 또 하나의 전쟁 전선을 여는 것이 과연 전략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