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전해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 체포 소식은 국제정치의 관성을 흔드는 사건이다. 단순한 외교 마찰을 넘어, 권위주의 정권의 책임과 국제 질서의 집행력이라는 근본 질문을 던졌다. 앤트뉴스는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그 귀결이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고 본다.
마두로 정권은 장기간의 경제 붕괴, 체계화된 부패, 인권 침해로 국가 기능을 마비시켜 왔다. 식량과 의약품 부족, 대규모 이주, 정치적 탄압은 더 이상 내부 문제로 축소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의 전격적 결단은 ‘주권’이라는 방패 뒤에 숨은 책임 회피에 대한 도전으로 읽힌다.
미국 내에서는 내정 간섭과 국제법 위반을 문제 삼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권력 남용과 인권 유린이 구조화된 정권에 대해 국제사회가 어떤 수단으로 책임을 묻는가라는 질문에, 이번 조치는 하나의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침묵과 제재만으로는 변화가 없었다는 현실 인식이 깔려 있다.
더 주목할 대목은 파급 효과다. 중국·러시아·이란·북한·쿠바 등 권위주의 혹은 사회주의 체제 전반에 ‘면책은 없다’는 신호가 전달됐다. 이는 체제 경쟁의 차원을 넘어, 국제 규범의 실효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강경 대응이 적시에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번 마두로 부부 체포는 베네수엘라의 운명을 바꿀 가능성을 연 사건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다. 혼란의 비용은 불가피하겠지만, 책임을 묻지 않는 안정은 지속될 수 없다.
앤트뉴스는 이번 결단이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선택의 공간을 넓히고, 전체주의 국가들에 분명한 경고를 보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사회는 이제 결과를 관리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