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추진하며,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를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급격한 기온 하강 시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사전 보온 조치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의 틈새를 꼼꼼히 막고, 계량기와 수도관을 동파방지팩이나 마른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계량기함 뚜껑은 보온재와 비닐로 넓게 덮는 것이 효과적이며,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보내 사용하는 것도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뜨거운 물을 직접 붓는 행동을 피하고,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서서히 녹이는 것이 안전하다. 동파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수도시설 담당 부서나 콜센터에 연락해 안내와 조치를 받아야 한다.
부천시는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동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인력과 시공업체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복구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시에서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동파방지팩 신청이나 동파 관련 문의는 부천시 상수도 종합상황실(032-625-3320~4), 부천시 콜센터(320-3000),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예방법, 동결 시 조치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