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유스톡 스쿨’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 대표 마음건강 지원사업인 행복동행학교의 일환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동행학교는 심리·정서적 어려움, 또래 관계 갈등, 학교 부적응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 중심의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서울 4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행복동행학교는 학교 환경에 맞춘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스톡 스쿨’은 자유학기제, 방학, 방과후 등 학교 일정과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청소년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실과 학교 주변 공간을 활용한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자유학기제 모델인 ‘교실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은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신원중학교와 연계해 진행됐다. 기존 수업 일부에 접목해 운영된 이 모델은 팀빌딩 활동을 시작으로 또래 관계 소통, 영화로 감정 탐색하기, 베이킹 체험, 보드게임과 카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나누며 교실 안에서의 친밀감을 키워 나갔다.
참여 학생들은 다른 반 친구와 교류할 기회가 적었는데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평소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교생활이 한층 즐거워졌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에는 ‘친구와 함께한 소중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집중형 방학 모델이 운영됐다. 양천구 서울신원중학교와 서울신남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5일 연속 진행되며 또래 관계 형성과 공동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강점과 친구의 장점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볼링과 베이킹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새로운 흥미를 발견했다. 놀이공원 체험에서는 조별 사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방과후 모델인 ‘함께하는 즐거움, 새로운 경험’은 강서구 서울송정중학교와 연계해 운영됐다. 정규 수업 이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심리극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컵타 활동으로 리듬과 동작을 맞추며 또래와의 호흡을 경험했다. 방탈출 체험에서는 역할을 나누어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참여형 활동은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유스톡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스톡 스쿨은 놀이와 체험을 매개로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마음건강 회복을 동시에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학교 일정에 맞춘 다양한 운영 모델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청소년의 관계 역량과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은 교실 안 관계에서 시작된다. 유스톡 스쿨은 또래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학교생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소개
시립목동청소년센터(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43)는 한국청소년재단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설립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사업 및 프로그램, 생활스포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 운영과 쾌적한 시설을 제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