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깨가 유난히 뭉친 날이다.
하루 종일 앉아 있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잔뜩 힘을 주고 있었던 것처럼
목과 어깨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긴장해 있었던 요즘이다.
잘 해내야 한다는 마음, 놓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어깨 위에 차곡차곡 얹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잠깐 멈춰서 어깨를 돌려본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괜찮다고,
지금도 충분하다고 몸에게 먼저 말해준다.
어깨가 뭉친 날은 내가 조금 더 애쓰고 있었다는 증거다.
오늘의 나는 그만큼 성실했고, 그만큼 버텼다.
이제는 힘을 풀어도 되는 시간.
오늘은 그렇게 하루를 내려놓는다.
-Career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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