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디지털·AI 강소기업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디지털·AI, 로봇, 스마트시티 분야 등 도내 유망 기업 2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기업인 ‘그리네타’와 ‘인텔리빅스’가 나란히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남의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입증했다.
혁신상을 받은 ‘그리네타’는 AI 기반 초경량 3D 데이터 압축 기술을 선보여 XR(확장현실)과 메타버스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인텔리빅스’는 세계 최초로 CCTV 영상을 글로 요약하는 AI 통합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시 안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KOTRA 통합한국관을 거점으로 현장 비즈니스 미팅과 세일즈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특히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CES 2026이라는 기술 무대에서 경남 디지털·AI 강소기업들이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피지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AI 메카 경남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글로벌 제조 AI 거점’ 구축을 위해 2025년에만 총 1조 1,3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AI 기반 혁신공장 4,000개를 구축하고, 최고급 AI 인재 600명을 양성하는 등 강력한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인재 양성 계획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IT 분야 전문 인력들에게도 새로운 취업과 연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