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지난 3개월 간의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부터 ‘공무용 차량 공유 이용 사업’을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용 차량 공유 사업은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 차량을 교통 약자 등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유 차량 증차 ▲이용 시간 탄력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2026년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공유 차량을 기존 3대에서 총 5대로 확대했다. 차량 구성은 대형승용차(SUV·RV) 3대, 중형승용차 1대, 소형화물차 1대로, 다자녀 가정이나 짐이 많은 시민도 보다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 배차와 반납 시간을 기존의 입·출고 시간 원칙에서 벗어나, 여행 일정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전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이용 대상과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용 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북한이탈주민·다자녀 가정 등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유류비와 통행료, 과태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이용일 기준 1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양산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회계과 차량 관리팀 방문 접수와 팩스 신청도 병행 운영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공무용 차량이 주말에는 시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카’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