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섰다. 충남도는 5일부터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고,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78명을 우선 선발한다. 이후 신청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신청률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가 선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단순한 인원 충원이 아니라 지역 농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염두에 둔 선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1976년부터 2008년 사이 출생자다. 영농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예비 농업인과 초기 농업경영인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신청 시군 또는 해당 광역자치단체에 속해야 하며, 실제 거주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농지 구매, 시설 설치와 임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연계되며, 영농 기술과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지원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업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성장 지원이 핵심이다.
다만 육성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도와 대출 취급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충남도는 신청자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차세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인 농업이(e)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이후 서류 평가와 전문 평가기관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농업이(e) 콜센터와 각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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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근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충남 농업의 세대교체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결론농업의 지속 가능성은 사람에서 출발한다. 충남도의 이번 모집은 예비 농업인을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