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에서 주목받아온 그래비티샴푸가 소용량 전략을 통해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넓히고 있다. KAIS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그래비티샴푸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67만 병을 기록하며 기능성 샴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그래비티샴푸는 이마트와 협업해 70ml 소용량 미니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그래비티샴푸 소용량 제품은 4,950원의 가격으로 전국 이마트 전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기존 본품의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휴대성을 강화한 구성으로, 여행·운동·출장 등 이동이 잦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략적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마트 역시 5천 원대 실속형 뷰티 제품군 강화를 통해 합리적 가격대의 기능성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래비티샴푸 미니 제품은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 스트롱 샴푸, 워터 트리트먼트 등 3종을 하나로 구성한 묶음 형태다. 단순 체험용 샘플이 아닌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설계돼 실제 사용을 통한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그래비티샴푸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에게도 실용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도 그래비티샴푸 소용량 제품은 본품과 동일한 기준을 유지했다.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폴리페놀 기반 특허 기술 LIFTMAX 308이 동일하게 적용돼, 모발 단백질과 결합해 탄력과 볼륨감을 보완하는 구조를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용량을 줄이되 핵심 기술은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 이번 그래비티샴푸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그래비티샴푸 소용량 출시를 두고 프리미엄 기술을 일상 소비로 확장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고가 제품에 국한되던 과학 기반 헤어케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능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비티샴푸는 이를 통해 휴대용 뷰티 시장과 기능성 샴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그래비티 국내영업부문 관계자는 “그래비티샴푸 소용량 제품은 단기적인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 경험의 확산을 목표로 한 선택”이라며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샴푸의 이번 행보가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