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별 ㅡ 겨울전
산, 그 푸르름
푸른 산에서 살고 싶어요
그게 흰구름 숲이면 좋지만
솔바람 향이면 더욱 좋아요
그 푸르름에 평생 기대고 싶어요
당신 가슴에 푸른 숲이 있어요
그 숲에는 새들의 노랫가락 들리고
아침저녁으로 잿빛 안개 피어오르고
물 흐르는 소리도 맑게 들려요
당신 가슴은 산보다 더 푸르러요
그 산에 오르면 꿈이 크지만
그 산에서 참신한 시인의 길목을 만나
마음속 털어 내고 쉬고 싶어요
솔잎을 스치는 사르르 사르르 소리
산고수청이어서 좋아요
그 산에서 참사랑을 설계하고
산, 그 푸르름에 기대고 섰어요.
*에베레스트산 여기https://www.youtube.com/watch?v=LuKAeNC8e3c&pp=ygUS7JeQ67Kg66CI7Iqk7Yq47IKw를 클릭하세요!
이은별 - 겨울전
겨울 바다
사색과 명상이 흐르는 새벽
그대와 겨울 바다에 가면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
살 만해지는 평안한 세상이어라
된바람 부는 고요한 날에는 더욱
수면에 흰 돛대와 물안개 뜨고
흰구름 나부끼는 바람과 눈보라 속
그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
수평선 바라보며 정겨운 그대와
차를 마시며 천년 靑福 사랑을
瑞雪 내리는 겨울 바다에서
때론 정처 없는 시인처럼
그대의 청아한 목소리와
동트는 새벽의 한 떨기 별과
달콤한 꿈만 있으면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