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미술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을 초청해 명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강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서관은 2026년 상반기 미술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술평론가 이주헌을 초청해 ‘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이 들려주는 행복한 그림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월 초부터 하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명화를 단순히 해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술을 이해하도록 기획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인천도서관은 명화를 ‘보는 대상’이 아닌 ‘이야기로 만나는 콘텐츠’로 구성해 시민이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연을 맡은 이주헌 평론가는 제12회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방송과 저술 활동을 통해 미술 대중화에 기여해 온 인물로, EBS 미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미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으며,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미술 해설’을 지속해 왔다.
강좌는 회차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되는데, 첫 강의에서는 ‘행복한 명화 감상’을 주제로 미술 작품이 전달하는 정서적 의미를 살피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미술로 보는 창의력의 세계’를 통해 예술과 사고 확장의 관계를 조명하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그리스 신화와 미술’을 주제로 서양 미술의 서사 구조를 다룬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시간대에 인천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고, 참여 신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야기로 만나는 명화를 통해 시민이 미술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