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친청계 2명·친명계 1명 선출
강득구 1위…
1월 11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정청래계 후보 2명과 친이재명계 후보 1명이 선출되며 당내 권력 구도가 미묘한 균형 속에 재편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정청래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김민석 국무총리 측의 정치적 영향력도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투표 50%를 합산해 상위 득표자 순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최종 개표 결과,
**강득구 후보(친명계)**가 **30.7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성윤 후보(친정청래계)**가 24.71%,
**문정복 후보(친정청래계)**가 **23.95%**를 기록하며 각각 2·3위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반면 **이건태 후보(친명계)**는 **20.59%**에 그쳐 4위로 탈락했다.
특히 이건태 후보는 중앙위원 투표에서는 22.39%로 3위를 기록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32.9%를 얻은 이성윤 후보에게 역전당하면서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결과로 친정청래계는 2석을 확보하며 보궐선거의 최대 승자가 됐다. 이에 따라 정청래 대표 체제는 당내 운영에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친이재명계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득구 신임 최고위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결과를 두고 “김 총리의 당내 동원력과 정치적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권력 구도가 ‘정청래 대표 체제 강화 + 김민석 라인 부상’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