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11개 시·군, 39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33억 원 규모의 사업이 경남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육성(문화관광형) 사업에 3개 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시장경영지원 사업에는 26개 시장이 선정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에 10개 시장이 포함됐고, 도내 우수 상품을 알리는 우수지역상품전시회 1곳도 함께 선정됐다.
전통시장육성(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별 고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시장경영지원 사업은 시장매니저와 배송매니저 운영,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전기·소방·가스 시설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해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지역상품전시회는 오프라인 박람회를 통해 경남 지역 전통시장과 점포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동시에 고객 유입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확충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에 98억 원,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68억 원, 상권 활성화 사업에 17억 원, 스마트 경영 지원에 6억 원 등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황영아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