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소차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 총 325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수소 승용차 290대와 수소 버스 35대다. 수소 승용차의 경우 대당 2천9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수소 버스는 대당 3억5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는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수소 승용차 구매자는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 등을 통해 최대 660만 원 수준의 세제 혜택이 제공되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도심 운행 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혜택이 시민들의 수소차 선택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수단인 수소 버스 도입은 도심 교통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는 수소차 확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와 차량 보급을 병행해 수소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차량 보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을 꾸준히 이어가며, 서울을 수소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