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이 아내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의 62번째 생일을 맞아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월 1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부의 사진을 올리고 “방에 들어가는 모든 곳을 환하게 밝히는 여자에게 생일 축하를 보낸다. 사랑해, 미쉐(Miche)”(Happy birthday to the woman who lights up every room she walks into. I love you, Miche.)라고 적었다.

미셸 오바마는 이날 62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최근 저서 The Look을 발표했다. 이 책은 그녀가 백악관 시절 착용한 옷과 스타일을 단순한 패션을 넘어 포용·다양성·기회의 메시지를 전달한 도구로서 설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축하 게시물에는 부부의 친밀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이 부부는 1992년 결혼해 올해 결혼 33주년을 맞았으며, 두 딸 말리아(Malia)와 사샤(Sasha)를 두고 있다.
미셸 오바마는 앞서 Good Morning America와의 인터뷰에서 The Look이 자신에게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백악관 시절 패션이 젠더·인종·포용 메시지를 담는 표현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200여 점 이상의 사진이 실렸으며, 일부는 처음 공개되는 자료이다.
미셸 오바마는 가족과 개인적 삶에 대한 성찰도 전했다. People지에 따르면 미셸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60대 삶에 대해 “자신의 선택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 시기”라고 표현하며, 과거 자녀 양육이나 남편의 경력으로 인해 양보했던 부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재정립하는 시기임을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이후 정치적 활동을 계속해왔으며, 민주당 행사 및 여론 조성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공식 행사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생일 및 기념일에 애정 어린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강한 부부애와 가족 중심적 가치를 강조해왔다.
GDN VIEWPOINT
미셸 오바마의 62번째 생일을 맞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개한 축하 메시지는 단순한 가족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두 사람은 미국의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공공 영역에서 부부의 연대와 상호 존중의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미셸의 저서 The Look과 같은 문화적 산물은 정치인의 가족을 단순한 동반자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체로 변화시키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생일 메시지는 두 사람이 여전히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삶과 공공적 메시지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이 둘은 대중과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시키는 사건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