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도내 한파쉼터의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28일 도내 한파쉼터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 예산 10억 758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 거점 시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쉼터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난방비 부담으로 쉼터 운영이 위축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겨울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시군이 지정한 한파쉼터 가운데 공공기관을 제외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총 5379곳이다. 충남도는 해당 시설들이 비용 부담 없이 난방을 가동할 수 있도록 쉼터당 2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난방비 지원과 함께 한파 대응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한파 특보가 발령될 경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이나 유선 연락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전광판과 누리집, 문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일호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마을 어르신들과 도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함께 온기를 나누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촘촘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향후에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