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길거리 한글문화 한마당’의 핵심 주체인 거리예술가 25팀을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대표 거리문화 콘텐츠로, 2025년까지 ‘세종한글컬처로드’로 운영되던 행사의 명칭을 전면 한글화해 새롭게 시작하는 장이다.
한글문화와 거리예술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거리 한마당’과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현재 모집 중인 예술가는 ‘거리 한마당’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 저녁 퇴근길과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운영된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자연스럽게 확장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최근 3년간 연 1회 이상 거리공연 경력이 있는 예술가 또는 팀으로, 지역 제한은 없지만 세종시 거주 예술가의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여 지역 기반 예술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지난해 대비 10% 상향된 수치로, 세종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세종 내 공연 이력이 있으면 우대받는다. 특히 한글을 소재로 한 레퍼토리로 지원할 경우 공통 우대사항이 적용돼, 한글문화의 가치를 드러내는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가능한 장르는 연극, 마임, 음악, 퍼포먼스 등 30분 이상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 분야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영상 심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5팀이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얼굴로, 도심 속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 정체성과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한글이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성과 창의성을 연결시킨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예술 플랫폼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모집 공고 및 세부 내용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한글문화도시.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4-850-8973으로 하면 된다. 거리에서 펼쳐질 2026년 한글문화의 향연에 예술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