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조에 나섰다. 협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국제회의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지역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8년 5월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국제회의(APOTC)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내 작업치료 전문성 제고를 공동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행정·학술 지원을 비롯해 학술 교류 활성화, 교육·임상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공유, 공동 연구 추진 등 다각적 협력에 합의했다.
협약은 전 세계 작업치료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인 방콕 개최 국제회의 현장에서 체결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국 작업치료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2028년 수원 대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학술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제9차 APOTC는 협회가 2024년 일본 삿포로 총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16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작업치료 전문가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지현 교수는 방콕 국제회의에서 확인한 학문적 열기를 2028년 수원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동대학교를 비롯한 학계와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술성과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내실 있는 국제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