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사회혁신 R&D 기관 이노소셜랩과 함께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로 99길 40, 센터 내 다목적홀 ‘모이다’에서 ‘어떤 CSR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사회의 공익활동단체와 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살리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공익활동 주도, 기업 협력 실천 전략’이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공익단체가 주도적으로 사회적 변화를 설계하고 기업이 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의 조건을 탐색한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기조 발제, 사례 발표, 플로어 질의응답(Q&A)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공익단체와 기업이 함께 추진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병행돼, 실무자들이 직접 만나 경험을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기조 발제는 ‘기업 파트너십을 리드하는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안준상 함께하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와 이현아 공익네트워크 우리는 운영위원이 나서, 공익단체가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운영 체계, 사회공헌 관련 제도, 리스크 관리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김도훈 한국씨티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부부장이 무대에 올라, 씨티은행의 사회공헌 원칙과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사단법인 무의의 홍윤희 이사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문누미 상무가 공동으로 참여한 ‘모두의 1층’ 캠페인의 협력 경험을 각각의 시각에서 이야기한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사회참여 콘텐츠 프로젝트로, 공익단체와 기업의 협력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박승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공익활동단체가 자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기업과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어떤 CSR 컨퍼런스’는 단순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론을 넘어, 공익단체가 주도하는 협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기업은 공익단체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활용해 사회공헌의 실질적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공익단체는 기업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이노소셜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사회와 기업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CSR 컨퍼런스’는 공익활동이 단순한 봉사나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혁신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