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미래에 대한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가 2026년 FIFA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로서 완벽한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시 지도부는 “세계적인 유산을 남기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릴 7경기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마이애미 경제 전반에 막대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들은 직접 지출과 관광 수입 등을 합쳐 약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월드컵을 계기로 신규 사업체와 인구 유입이 늘어, 마이애미가 글로벌 이벤트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만반의 준비가 진행 중이다. 과거 코파 아메리카 개최 경험을 토대로 슈퍼볼 수준의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시 예산 수백만 달러가 투입돼 소방, 구조, 경찰 병력 등이 대폭 확충되었으며, 최대 100만 명에 달할 관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사회 기반 확충에도 적극적이다. 마이애미시는 웨스트 리틀 리버 지역에 약 8억 8천만 달러를 투자, 교사·소방관·경찰 등 필수 근로자를 위한 2,500채 규모의 주택 단지를 건설 중이다. 이는 월드컵을 계기로 촉진된 급격한 도시화 문제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포용성과 지역 참여도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월드컵 기간 동안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팬페스트(Fan Fest)’와 지역 가격 책정 전략이 도입된다. 마이애미 도심에 설치될 “센트럴 파크형 커뮤니티 허브”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예: 12달러 칵테일 등)으로 축제를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마이애미의 도시 브랜드와 지역사회 회복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