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대중음악 창작 플랫폼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가 2025년 하반기 신인 9기와 기존 기수를 포함한 총 6팀의 신작 앨범을 연이어 선보이며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 제작과 발매는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음반 및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수행사 ‘주식회사 토군’이 녹음·후반 작업, 라이브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진행한 프로젝트로,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적 색깔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렸다는 평가다.
이번 발매는 EP·싱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인디팝·포크·밴드 사운드·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장르 역시 폭넓다.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신인 뮤지션의 창작 역량 강화와 기성 팀의 새로운 도전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 컨설팅, 프로듀싱 협업, 음악적 방향성 점검 등 전반적인 제작 환경을 시스템화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일부 수록곡은 라이브 영상 ‘바이닐세션’ 으로 제작되어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시각적 매력까지 더했다.
■ 신인 뮤지션(레드콘 9기) 3팀의 앨범 발매
디지먼지(dizzymunzzy)는 10월 22일 7곡으로 구성된 EP 「Somewhere We’ll Be」를 발매했다. 확신 없는 마음에서 시작된 질문을 음악적 탐구로 풀어낸 작업으로, 세 명의 멤버가 만든 깊이 있는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가 특징이다.
푸른새는 10월 23일 EP 「푸른새 Ⅰ」을 발표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두 보컬의 감성적 디테일이 돋보이며 ‘지나간 것들’, ‘착각’을 비롯한 4곡을 담았다.
송은채는 10월 24일 싱글 「봄에게 / 청주가는 버스」를 공개했다. 마음의 시작과 사라짐을 잔잔하게 담아낸 두 곡의 감성적 싱글이다.
■ 기성 뮤지션의 음악적 확장
뮤즈그레인(MuzGrain)은 10월 23일 EP 「Unfolding, Blooming」을 선보였다. 관객들과의 공연 속 감정들을 회상하며 ‘차오름–흔들림–멈춤–다시 피어남’의 정서를 4곡에 담았다.
임효섭은 10월 27일 싱글 「눈부시게 빛날 청춘」을 공개했다. 완주 소양중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학창 시절의 숨가쁜 감정선을 포크 사운드로 그려냈다.
커런트무드(Current Mood)는 11월 11일 싱글 「Fly Away」를 선공개했다. 바람과 하늘의 이미지를 경쾌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청량한 기운과 가벼운 리듬감이 돋보인다.
■ 제작사 ‘토군’의 완성도 중심 제작 지원
프로젝트 수행사 ‘주식회사 토군’은 “전북 지역 아티스트들의 고유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창작자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녹음·믹싱·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에 디테일을 더해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적 매력을 담아내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제작 환경의 체계화는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가 꾸준히 강조해온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 조성’의 연장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역할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역 음악 창작 지원 기관으로, 신인 발굴과 음반 제작, 공연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전반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매년 신인 뮤지션을 선발해 창작 역량 강화를 돕고, 나아가 지역 음악인의 실제 산업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다시 한 번 지역 음악 생태계의 중요한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