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박은혜)는 2025년 12월, 세계적 거장 스즈키 마사아키의 바흐 오르간 공연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클래식·발레·연극을 지나 제야음악회로 이어지는 ‘연말 올 인(ALL-IN)’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르간, 실내악, 발레, 창작극, 갈라 콘서트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라인업은 한 해의 마지막을 예술로 채워 관객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아트센터는 먼저 12월 13일 세계적 바흐 해석자 스즈키 마사아키의 오르간 단독 공연 ‘스즈키 마사아키와 바흐의 목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그의 오르가니스트로서의 국내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며, 공연의 중심 레퍼토리는 바흐가 생전에 유일하게 출판한 오르간 작품집 『클라비어 연습곡집 제3권』이다.
김선아 지휘자가 이끄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함께 바로크 미학을 정제된 합창과 오르간 사운드로 구현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320년 만에 공개돼 화제가 된 바흐의 오르간 작품이 스즈키 마사아키의 연주로 일본에서 초연되며 공연 의미를 더했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는 창작극 ‘저수지의 인어’가 선보인다. 이 작품은 병든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청년 철수의 시선을 통해 동시대 청년의 실존과 불안을 다루며, 영상·조명·프로젝션 맵핑·핸드팬 연주 등 다양한 무대 장치로 현실과 환상을 교차시켜 몰입도를 높인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크리스마스 발레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이 새로운 형태의 전막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티발레단, 지휘자 김유원, MEG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오케스트라가 합창석에서 연주하는 독특한 무대 구성도 볼 수 있다. 눈송이 왈츠, 꽃의 왈츠 등 익숙한 장면들이 입체적인 음향과 더해져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이어 12월 24일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제레미 덴크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그래미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과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덴크가 바흐, 베토벤, 베를리오즈 등 고전과 낭만 레퍼토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거장의 깊이 있는 해석과 감각적인 음색이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과 어우러져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부천아트센터의 2025년 마지막 무대는 12월 31일 밤 10시에 시작되는 ‘BAC 특별기획 2025 제야음악회’가 장식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를 맡으며, 푸치니, 베르디, 비제, 바그너 등 오페라 작곡가들의 유명 아리아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클래식 작품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모든 공연의 예매 및 상세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누리집(www.bac.or.kr) 연동 판매처(NOL티켓,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다양한 공연 소식을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