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간 기내 근무로 인한 경추 부담이 승무원 건강 이슈로 정착하는 가운데, 기능성 헬스케어 브랜드 얼라인비의 목보호대가 승무원 전용 보호대로 주목받으며 품귀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 73차 리오더를 기록하며, 매 입고 시마다 빠르게 완판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26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비는 이 제품이 항공 승무원들 사이에서 기내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달간 승무원 대상 주문량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다”며, “이들은 장시간 좁은 공간에서 일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경추 안정성과 착용감에 민감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3중 구조로 목 정렬을 지지하는 기능성 설계, △제복 착용 시에도 눈에 띄지 않는 얇은 디자인,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한 소재감 등으로 승무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다.
승무원 후기 중심으로 확산… “비행 필수템으로 정착”
실제 항공업계 및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현직 승무원들은 “장거리 비행 시 목 피로가 눈에 띄게 줄었다”, “기내 휴식 시간에 착용하면 회복이 빠르다”, “눈에 띄지 않아 유니폼에도 무리 없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며 추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복귀 수요가 많고 동료 간 입소문을 타며 승무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공유템’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얼라인비 측은 “현재 항공사 소속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 구매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기내 업무 환경, 목 건강에 치명적… 조기 관리 필요”

전문가들도 승무원 직군의 목 건강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안○○ 원장은 “기내 환경은 공기 순환이 제한되고 자세 이동이 어려워 목과 어깨에 집중적인 부담을 준다”며 “특히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가 반복되면 경추 퇴행 속도가 크게 빨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대 착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승무원 건강관리 루틴의 일부로 인식해야 한다”며 “초기부터 적절한 보조기구를 활용하면, 10년 뒤 통증과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승무원 중심으로 확산된 목보호대, 생활 헬스케어로 진입”
헬스케어 업계는 특정 보호기구가 전문 직군을 중심으로 루틴화되며 확산되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한 의료기기 연구소 관계자는 “승무원은 고정된 자세와 반복적 근무환경으로 인해 근골격계 이상이 잦은 직군인데, 실제 사용자 만족도가 반영되어 특정 제품이 반복 구매되고 있다는 점은 제품력의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인비는 향후 항공 승무원뿐 아니라 운전직, 크리에이터 등 장시간 고정 자세를 유지하는 직군을 겨냥한 라인업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착용감을 개선해 나가며, 다양한 근무 환경에 적합한 전문 제품군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