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영등동 ‘EL영어전문학원’ 이슬 원장 “암기가 아닌 이해, 시험이 아닌 사고로 배우는 영어”

 

▲ 사진 = EL영어전문학원 에세이 첨삭 모습

 

전북 익산시. ‘EL영어전문학원’ 교실에는 문법표 대신 다양한 리스닝 교재와 에세이 자료가 정돈돼 있다. 이곳의 이슬 원장은 “영어를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언어로 받아들이는 학원”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단어와 문법으로 접근하지만, 영어는 결국 언어예요. EL에서는 듣기·읽기·쓰기·말하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 사진 = EL영어전문학원 외관

 

“시험용 영어가 아닌, 언어로 배우는 영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슬 원장은 한국에서 흔한 방식으로 영어를 배웠다. 시험 범위의 단어와 지문을 전부 외우면 점수는 잘 나왔지만, 실제로는 말 한마디 어려웠다. “그건 진짜 실력이 아니었어요. 캐나다 유학 시절, 그동안 배운 영어는 활용하기 어려웠죠. 그곳에서 올바른 공부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군 전역 후 과외를 맡으며 자신이 구상한 영어 학습법을 적용했다. 영어 4~5등급이던 학생이 단 5개월 반 만에 수능 2등급으로 오른 경험은 그의 교육 철학을 확신하게 만든 계기였다. “수도권과 지방의 영어 격차가 너무 큽니다. 익산에서도 충분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사진 = EL영어전문학원

 

EL의 대표 프로그램은 ‘리스닝 기반 리딩(listening-based reading)’이다.

“언어 습득의 순서를 바로잡은 프로그램이에요. 아기가 언어를 배울 때도 듣고, 말하고, 읽고, 쓰잖아요. EL에서는 영어의 리듬과 구조를 소리로 익히게 합니다.”

 

이 훈련이 자리 잡으면 번역 없이도 영어 문장을 바로 이해하는 ‘영어 사고 회로’가 만들어진다. 이후에는 에세이 라이팅 수업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른다.

 

“글쓰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고력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에요.”

또 원장 직강반에서는 IELTS·TOEFL 수준의 주제 토론까지 다루며 언어의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까진 외워서 점수를 받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그 방식이 통하지 않죠. 영어를 언어가 아닌 시험 과목으로 배웠기 때문이에요.”

 

EL은 ‘암기식 영어’가 아닌 사고 기반 학습으로 학생이 스스로 영어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이 기반이 잡히면 내신·수능·외고 대비 등 어떤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 사진 = 전북 익산시 영등동 'EL영어전문학워' 이슬 원장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중 하나는 성균관대 영어 경시대회에서 제자가 은상을 받은 일이다.

“대전까지 가야 하는 시험이었고, 대부분 수도권 학생들이었어요. 그런데 익산 학생이 전국 최고점(84.8점)에 근접한 82.8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좋은 시스템과 방향만 있다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EL은 영어 사고력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 중이다. 이슬 원장은 “AI 첨삭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빠르게 피드백받고 다시 써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쓰기 과정을 효율화해 사고력 향상을 돕는 ‘AI 기반 글쓰기 프로그램’ 개발도 구상 중이다.

 

“가장 보람된 순간은 영어가 어렵다던 학생이 ‘이제는 이해돼요’라고 말할 때예요. 아이들이 몰입하는 그 순간이 진짜 변화의 시작이죠.”

그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한다. “올바른 과정의 축적이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만듭니다. 시행착오 자체가 배움의 증거라고 믿어요.”

 

 

“EL을 다니면 굳이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그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해요. 익산에서도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길 바랍니다.”

그는 시험 점수보다, 영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일을 자신의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슬 원장의 ‘EL영어전문학원’은 지방의 환경 속에서도 언어 본질에 집중하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 공간이다.

듣기에서 사고로, 문법에서 글쓰기로 이어지는 수업 속에서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법이 아니라 ‘영어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l_teachers

블로그 https://m.blog.naver.com/eli_jeonbuk

작성 2025.11.27 19:58 수정 2025.11.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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