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일 7호선 신중동역 인근 GTX-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다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생활 밀착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GTX-B 환기구 공사 대응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GTX-B 환기구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은 재산권 침해, 상가 접근성 저하, 소음·진동·분진으로 인한 건강 우려, 교통 혼잡 등 장기 공사로 발생하는 문제에 깊은 걱정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공사는 시민 불안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공정 단계별 안전대책과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직접 협의해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시공사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활동가 지원에 대해 시민들은 예산 확대와 ‘도당 마을온돌’과 같은 거점 공간의 야간·주말 운영 확대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마을활동가가 활발히 활동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매칭 예산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거점 공간의 야간·주말 운영을 시범 검토하고 불편 사항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과 축제·행사 시 골목상권 우선 참여 보장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내년 상권 활성화 예산이 15억 원으로 늘어난 만큼,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혜택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며 “축제 현장에서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시영업 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천페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 환급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선정·혐오 유튜버 대응, 에어라이트 단속, 옥외영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상권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 관련 주민들은 용적률 상향과 맞물린 사업성 개선, 안전 강화를 위한 CCTV·주차 공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조 시장은 “용적률 문제로 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시에서 절차를 정비했다”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으로 요건 충족 시 용도지역 종상향이 가능해진 만큼, 추후 정비계획 변경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재개발은 주민 합의가 핵심이며, 시는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CCTV와 주차 문제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