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1월 2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부천시 문화정책과 문학창의도시팀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학 체험 프로그램 ‘쓰담쓰담 시 한 줄, 마음 한 줌’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시를 읽고 감상을 나누며 정서적 교류를 형성하는 가족 참여형 문학 활동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시를 매개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부천문인협회 소속 시인 ‘정령’은 「뽀르뚜가가 떠난 날」, 「행복한 왕자」, 「토끼풀의 꿈」 등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며 사랑·위로·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작품 속 감정을 자유롭게 이야기한 뒤 카드거울 만들기 활동을 통해 마음에 남는 시 구절이나 오늘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어 진행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에서는 향기와 촉감을 활용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내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행사를 함께 주관한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시민이 문학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이 문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문학·예술·문화 기반의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자존감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