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재 세계 75억 명의 인구 중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0.2%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미국의 유명한 아이비리그(Ivy League) 전체 대학생의 30%를 차지하고, 미국의 4대 일간지와 주요 방송국을 포함한 언론과 영화산업, 금융산업 등을 이끌고 있는 억만장자 중 약 40%를 차지하고,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한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유대인이 쓰는 언어를 히브리어(Hebrew Language)라고 하는데 “히브리((Hebrew)”라는 말은 “혼자서 다른 쪽에 선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런 말이 상징하듯 유대인들은 자녀들을 각자 다르게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하고 놀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개성과 소질을 살려 남다른 독창적인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런 유대인들에 관한 책은 수없이 많다.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도 일본인 테시마 유로(手島流路, てしま りゅうろ)가 쓴 여러 책들이 유독 눈길을 끈다. 테시마 유로는 일본 쿠마모도대학을 졸업하고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유학했던 일본인 작가로서 『유대인 최강두뇌활용법』,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유대인의 말』, 『기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 등등, 유대인의 부자비법에 대해 많은 책을 썼는데 그 중에서도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는 책은 유명하다. 그는 이 책에서 “유대인 부자들은 늘 가난한 사람을 연구한다, 누구든 가난뱅이가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면 가난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 사는 유대인 인구는 580만명으로 전체 미국 인구의 약 3% 정도에 불과하지만 100대 기업의 40%를 유대인이 소유하고 있다. 그런 유명한 유대인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록펠러(Rockefeller), 아인슈타인(Einstein), 마르크스(Marx), 프로이드(Freud), 에디슨(Edison),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로스차일드(Rothschild), JP 모건(Morgan),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마이클 델(Michael Dell),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바로 유대인들이다.
뿐만아니다. 듀퐁(Dupont), 보잉(Boeing), 제너럴일렉트릭스(GE), 제록스(Xerox), 워너 브러더스(Warner Brothers), 엑슨모빌(Exxonmobil), 스탠더드(Standard), 로열 더치 셀(Royal Dutch-shell) 등의 세계 6대 석유회사, AP, UPI, AFP, Reuters, 등의 통신사, 뉴욕 타임즈(NewYork Times),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등의 신문사, NBC, ABC, CBS, BBC 등의 방송사도 모두 유대인 소유이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러한 막대한 기업과 부를 이룰 수 있었을까? 바로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그들의 경제교육에 그 핵심이 있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아이가 생후 8개월이 되면 동전을 쥐어주면서 아침저녁 식사 전에 저금통에 넣게 한다. 이렇게 용돈을 모으는 교육을 통해 돈의 가치와 저축의 즐거움을 알게한다는 것이다. 또 어린 자녀들에게는 장난감보다 주식통장을 선물하며, 주식운용도 전적으로 아이들에게 맡긴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경제개념을 이해시키고 경제에 눈뜨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어렸을 적부터 철저한 경제교육을 통해 돈을 모으는 방법을 가르치는 한편, 베푸는 방법도 가르친다고 한다. 그들은 “버는 만큼 인생을 즐기라”는 말 대신 “주머니를 비우지 않으면서 공허함을 채우라”고 가르친다. “무조건 아껴야 부자로 살수 있다”는 조언 대신 그들은 “인색하지 않은 검소함을 추구하라”고 말하며, “10%는 자선으로 베풀라”고 강조한다. 우리가 버는 돈은 엄밀히 따지고 보면 알게 모르게 남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10%는 남을 위해 베풀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철저히 경제교육과 인성교육을 시키는 유대인들이 왜 2천년 동안 변변한 독립국가를 세우지 못하고 세계를 떠도는 유랑민족이 되었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둘로 요약된다.
첫째, 뛰어난 천재 한 명이 도탄에 빠진 백만 명을 구하기도 하고 먹여 살리기도 하지만 그 천재의 능력은 결코 무지렁이 백만 명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라마다 가장 중요한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할 때는 국민투표를 한다. 왜 똑똑한 천재들만 투표하게 하지 않을까? 소수의 천재보다 다수의 민중이 더 똑똑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둘째, 결과는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패장은 말이 없다고 했다. 패전이라는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개개인은 똑똑한 천재들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바보 중의 바보들이다.
지난 2천년 동안 떠돌이 유랑생활을 했고, 현재도 세계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족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우리가 유대인처럼 개인 똑똑이가 아닌 전체 똑똑이가 되는 길을 가야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체 똑똑이가 되는 길, 우리는 반드시 이런 길을 가야한다.
-손 영일 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