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구강 건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WHO 재단(WHO Foundation)과 수년간 이어질 새로운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콜게이트는 향후 4년간 자금을 지원하며 구강 건강 교육 확대, 구강 건강의 국가 보건 시스템 통합, 그리고 구강 건강을 공중 보건의 우선순위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에 구강 건강 교육과 자원을 제공해 온 콜게이트의 장기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의 연장선이다.
콜게이트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콜게이트 브라이트 스마일스, 브라이트 퓨처스(Colgate Bright Smiles, Bright Futures®)’를 통해 1991년 이후 전 세계 약 20억 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구강 건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교육 중심 활동을 국가 보건 정책과 시스템 차원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람 라그하반(Ram Raghavan) 콜게이트-팜올리브 전사 구강 케어 부문 사장은 “모든 사람을 위한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 더 많은 미소를 선사한다는 우리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WHO 재단과 협력하게 됐다”며 “구강 건강은 글로벌 보건 의제에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간과돼 왔다. 예방과 교육을 확대하고 증거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의 기초 요소지만, 많은 국가의 보건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적 격차, 교육 수준, 건강 문해력, 의료 접근성 차이 등으로 더욱 심화된다. 특히 아동의 경우 구강 건강 악화는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정서적 문제, 학습 집중력 저하와 결석 증가 등 교육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콜게이트와 WHO 재단은 WHO가 추진 중인 구강 건강 정책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장벽을 해소하고 구강 건강을 보다 광범위한 공중 보건 의제와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닐 소니(Anil Soni) WHO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로, 장기적인 예방 투자와 신뢰할 수 있는 지침, 강력한 보건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과 같은 민간 부문의 지원은 WHO가 전 세계 지역사회의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시스템 차원의 변화를 위한 3대 전략
이번 파트너십은 다음의 세 가지 전략적 행동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첫째, 구강 건강 교육 확대다. 학교 보건 시스템 등 기존 정부 보건 인프라에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 교육을 통합해 지역사회 단위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둘째, 정책 및 지침 지원이다. 각국 보건부가 구강 건강 개입을 국가 보건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이고 증거 기반의 정책 권고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셋째, 공중 보건 우선순위 제고다. 부문 간 협력을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높이고, 이번 파트너십의 성과와 영향력을 확산시킨다.
콜게이트와 WHO 재단은 최근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구강 건강이 비감염성 질환 예방 및 관리의 공중 보건 우선 과제로 공식 인정된 흐름 속에서 이번 협력을 출범시켰다.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 정책과 전반적인 건강·웰빙과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