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202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2월 2일부터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복지 정책이다. 올해부터는 카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 재충전 기능이 도입되고, 청소년과 준고령층에게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15만 원이 기본 지원된다. 세종시 예산에 따라 올해 약 9,30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소득 공백기가 발생하기 쉬운 2008년생부터 2013년생 청소년과 1962년부터 1966년생 준고령층에게는 1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6만 원이 충전된다.
올해 도입된 자동 재충전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전년도에 문화누리카드를 3만 원 이상 사용한 대상자라면 별도 신청 없이 카드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는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제 사용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발급자는 문화누리카드 공식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세종시 24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사용은 세종시 내 등록된 234개 가맹점뿐 아니라 전국의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영화, 공연,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도 ‘전화 문화누리’ 서비스와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 등을 통해 카드 이용을 돕는다. 특히 읍면 사무소에서 문화상품 구매를 지원하고, 잔액 소진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문화소외 계층이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단순한 복지카드를 넘어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복지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에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인근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