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음악동아리 ‘세음동’이 2026년 1월 29일, 월례 발표회를 열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겨울의 끝자락, 노래가 조용히 내려앉는 밤’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무대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음악 축제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였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적 연대의 순간으로 기억될 만하다.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연주로 시작됐다. 이상원, 류양순, 최승연, 이정선이 클래식 선율로 무대의 문을 열었다.
이어 정태춘의 '봉숭아', 해바라기의 ‘사랑의 시’, 유심초의 '사랑이여' 등 70~80년대 감성의 명곡들이 차례로 울려 퍼졌다. 세대를 넘는 곡 선정과 열정적인 무대가 박수를 이끌어냈다.

동아리 회원들은 모두 비전문가였지만, 공연에 임하는 자세는 누구보다 진지했다. 무대에 오른 회원들은 반복된 연습과 서로에 대한 신뢰로 하나가 됐다. 각자의 역할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완성한 무대에서 음악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특히, ‘그 집 앞’, ‘길가에 앉아서’, ‘거리에서’ 등 일상과 감정을 담은 곡들은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발표회 날이다. 회원들의 실력향상 모습을 볼수 있는 공연이 된다.
공연을 마친 후, 동아리 회원들은 함께한 시간에 대한 뿌듯함을 나눴다. 익숙한 노래가 주는 친근함과,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경험이 참여형 예술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 간의 벽이 허물어졌고, 음악이 만드는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세음동은 세종시에서 역사가 가장 긴 통기타동아리로써 매주 월요일,목요일 정기모임을 한다. 신입회원들도
열심히 음악활동 하고 싶다고 한다.
이번 세음동 발표회는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다.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연결되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장으로 확장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세음동회원들은 여운을 안고 자리를 떠났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작지만 따뜻한 무대는 도심 속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 음악동아리의 월례 발표회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음동회원들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민 누구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참여할수 있도록 문이 열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