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유망한 뷰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성장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의 2026년도 신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전시나 홍보성 지원에서 탈피하여, 실제 매출 증대와 수출 계약 체결이라는 본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연간 밀착형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4대 핵심 분야 집중 육성
서울시는 서울에 본사를 둔 중소 뷰티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3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해외진출, 마케팅, 네트워킹, 인프라라는 4대 비즈니스 축을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기간을 3월부터 12월까지 장기적으로 설정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과를 축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발된 기업은 수출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어와의 1:1 수주 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단계별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이는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생애 첫 해외 주문’을 만들어주는 실무 중심의 지원책이다.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 ‘실전형 판로’ 확대
마케팅 측면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매칭을 통한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이 돋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5월부터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참여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선별 시스템이다. 전체 100개사 중 업력 3년 이내의 초기기업 30개사를 별도 선발하여,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들이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밟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검증된 성공 모델, 현장 밀착형 인프라 제공
지난해 서울뷰티허브의 성과는 이미 수치로 증명되었다. (주)바이오트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1억 2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고, 주액티브비에이치가 라이브커머스로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통합 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DDP패션몰 3층에 위치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실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기업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방한다. 또한 전문가 및 제조사와의 분기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이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한다.
모집 개요 및 신청 방법
이번 모집은 일반 화장품, 비건 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하이서울 인증 기업이나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 기업 등은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우수기업에게는 차년도 사업 우선 선발권과 3년간의 상설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허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기업의 성장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운영되는 실전형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높은 장벽 앞에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100개사 모집은 브랜드의 운명을 바꿀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