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위로와 잔잔한 성찰을 전하는 연극 한 편이 대학로를 찾는다. 극단 전망은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JS아트홀에서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아빠 성우 손종환이 제작, 김나영 작, 심재찬 연출의 연극 ‘소풍’을 선보인다.
연극 ‘소풍’은 인생의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쉼과 회복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심재찬 연출은 “인생의 큰 폭풍우가 지나간 뒤 우리가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소풍”이라며 “작고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산책을 통해 삶을 환기시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작품은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하나는 우리가 꿈꾸는 삶의 로망을 담은 이야기이며, 또 하나는 현실 속에서 살아온 흔적을 돌아보는 성찰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투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심 연출은 “비극은 아니지만 결국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현실적인 울림을 강조했다.
출연 배우들 역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조주현은 “3년 만에 다시 서는 무대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JS아트홀에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배우 박선신은 “사람 사는 이야기인 만큼 가볍게 소풍 오는 마음으로 관람해달라”며 “공연을 보고 나면 누군가가 그리워져 전화 한 통 하고 싶어지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0대 부부 역할을 맡은 배우 서송희는 “벤치에 앉아 침묵이 흐르는 장면이 인상 깊다”며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이 열리는 JS아트홀은 높은 천장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작품 속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단 전망의 노련한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연극 ‘소풍’은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대학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삶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쉼표가 될 전망이다.
[공연 정보]
홈페이지
공연명: 연극 <소풍> (손종환 제작 / 김나영 작 / 심재찬 연출)
장소: 대학로 JS아트홀
기간: 2026년 6월 10일(수) ~ 6월 21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