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개신교 대표적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가 제3대 담임목사 후보로 윤대혁(尹大赫·51)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2025년 11월 16일 열린 회의에서 윤 목사를 만장일치로 청빙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후 공동의회와 위임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윤 목사의 청빙을 통해 오정현 목사 시대의 사역 DNA를 계승하면서도 국제화된 제자훈련과 세계선교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회 결정과 청빙 절차
사랑의교회 당회는 11월 16일 회의에서 청빙위원회가 추천한 윤대혁 목사를 3대 담임목사 후보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청빙위원회는 내부 절차와 기도, 숙의를 거쳐 올해 초(보도에 따르면 4월경)부터 약 7개월간 후보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는 공동의회 표결과 위임식 등 정식 절차를 남겨둔 상태로, 보도에 따르면 윤 목사는 오정현 현 담임목사와 약 1년간 동사(同事) 목회를 한 뒤 공식 위임식을 치를 계획이다. 이 전환 계획은 2026년 초부터의 동사(同事) 목회 시작과 2027년 초 위임식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대혁 목사—약력과 목회 경력
윤대혁 후보는 2025년 기준 연령이 51세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목회와 신학 훈련을 쌓은 인물이다. 공개된 약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력: 총신대학교 신학과(학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Seminary)에서 Th.M(신학석사) 취득. 현재는 미국 덴버신학교(Denver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회 경력은 1990년대 중반 서울의 오륜교회에서 청소년·청년 사역을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남가주(SoCal) 한인 교회에서 대학·청년 사역을 담당했다. 2013년에는 미국 패서디나 지역의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목사)로 부임해 한인사회와 현지 교회를 연결하는 목회를 해왔다. 코스타(KOSTA) 강사 등 제자훈련 관련 교육 현장에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교회 내부와 관련 보도는 그를 ‘국내외 제자훈련과 청년 사역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하며, 특히 한미 양국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의교회의 글로벌 포지셔닝을 강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비전: 계승과 국제화
사랑의교회 당회는 윤 목사의 청빙 배경을 설명하면서 “오정현 목사 시절 구축된 제자훈련·사회적 비전·세계선교 전략을 계승하면서, 특히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복음적 평화통일 의제 등 교회의 다음 세대 전략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회는 또한 대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공공선교적 역할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윤 후보가 미국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현지 목회 경험은 사랑의교회가 해외 한인 교회 및 세계선교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교회 내부에서는 “해외와 국내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의미와 전망
사랑의교회는 한국 복음주의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교회로서 담임목사직의 승계는 단지 한 교회의 리더 교체를 넘어 보수 개신교계 전반의 리더십 구도와 제자훈련·선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청빙은 오정현 목사 시대의 핵심 과제들을 이어가되, 글로벌 시대에 맞춘 변화를 모색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보도나 당회 발표에서는 윤 목사 관련 논쟁이나 이슈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공동의회 표결과 위임 과정에서 교인들의 의사 확인과 절차적 합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남은 절차와 일정
공동의회: 교인 대상 표결(일정 미정)
동사(同事) 목회 시작: 보도상 2026년 초 예정
정식 위임식: 보도상 2027년 초 목표
교회와 관련 관계자들은 향후 공식 일정과 세부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타임라인(요약)
1994년대: 오륜교회 등에서 청소년·청년 사역 시작
2000년대~2010년대: 미국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 대학·청년 사역,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 등
2025년 4월경~11월: 청빙위원회 심사 및 당회 만장일치 청빙 결의(11월 16일)
2026년 초: 예정 — 오정현 목사와 약 1년간 동사 목회
2027년 초: 예정 — 공식 위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