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동산자산관리신문]문윤주기자=서울 성수동에 본사를 둔 (주)에클랏홀딩스가 국내 공간 디자인 자재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자재 공급사가 아닌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며, 고급 주거·오피스·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확장 중인 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맞물리며, 기업의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에클랏홀딩스는 타일·석재·콘크리트·목재·메탈 등 전통적인 마감재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3D 콘크리트 패널, 업사이클 글라스 패널, 메탈 패브릭 등 고급 디자인 소재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질감 중심의 특수 패널 라인업은 상업공간·호텔·브랜드 쇼룸 등 ‘공간 개성’을 중시하는 프로젝트에서 꾸준히 채택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기업이 강조하는 디자인 철학과 연결된다. 에클랏홀딩스는 “실현 가능한 혁신”을 중시하며, 자재의 질감을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공간의 메시지’로 다룬다. 내부 디자이너와 기술진은 프로젝트 설계 초기부터 디자이너·건축가와 협업해, 자재 선정부터 색감·빛 반응·내구성 등 실사용 단계까지 고려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는 일반적인 자재 유통 방식과 큰 차이를 보인다.
쇼룸 역시 이러한 철학을 구현하는 공간이다. 성수동 본사 쇼룸에는 각종 소재가 테마별로 배치돼 있으며, 조명·색온도 변화에 따른 질감 차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공간 전체가 “실제 시공 직전 비교 검토”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어, 프로젝트 기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본지가 만난 에클랏홀딩스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회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명했다. 그는 “좋은 공간은 결국 좋은 소재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는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로 구현 가능한 디자인을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고객이 SNS 이미지를 보고 공간을 구성하지만, 사진 속 분위기를 현실에서 완벽히 구현하려면 소재의 물성·컬러·광택·거칠기 등 수많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 과정 전체를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도 에클랏홀딩스의 접근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고급 주거시장과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소재 차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중적인 타일이나 석재 중심의 선택에서 벗어나, 공간의 분위기·브랜딩·고객 경험까지 반영한 자재 선택이 주류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에클랏홀딩스가 제공하는 특수 패널·프리미엄 타일·커스텀 솔루션은 경쟁력을 갖춘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성수동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큰 역할을 한다. 성수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자인·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외 하이엔드 브랜드 쇼룸들이 잇달아 입점하면서 ‘디자인 중심지’로 재편되고 있다. 에클랏홀딩스 쇼룸은 이러한 흐름과 시너지를 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